프리미엄 나이프 - 
                COLDSTEEL Ti-Lite
    
    

            

                

                

콜드스틸 타이라이트 
                
                
전장 
                : 222mm
블레이드 길이 : 101mm
블레이드 재질 : AUS 8A
핸들 
                재질 : 티타늄
무게 : 120g
                
나이프가 
                남자들의 멋이 담긴 아이템이라고 한다면 그 중에서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잘 빠진 대거와 튼실한 보위 나이프, 그리고 늘씬한 스틸레토를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청소년들은 발리송을 더 좋아 하겠지만 나이가 어느 정도 드신 
                분들은 스틸레토를 더 좋아 하실 것 같습니다. 
                
발리송은 
                영화에서도 많이 소개가 되었지만 주로 악당들이 위협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미지 자체가 그리 좋지는 못한 반면에 스틸레토는 
                확실한 영화가 하나 있어 선망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자이언트, 
                에덴의 동쪽, 이유없는 반항의 3편의 영화만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영원한 반항아의 아이콘인 제임스 딘,
                
이유없는 
                반항에서 제임스 딘이 동네 젊은이들과 맞짱을 뜨는 장면에서 스틸레토를 
                펼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나온 스틸레토는 특별한 고급 제품도 아니고 일상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일명 잭나이프죠,
                

                
위 
                사진의 스틸레토는 이유없는 반항에서 소개된 스피어포인트형과는 
                다른 클립포인트형 블레이드지만 핸들이나 전체적인 디테일은 크게 
                다를 바가 없습니다. 
                
원래 
                잭나이프라고 하면 스틸레토 뿐만 아니라 소형 나이프를 총칭하는 
                것으로 케이스, 레밍턴 등의 포켓 나이프도 잭나이프의 범주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스틸레토형은 원래 유럽이 기원으로 이탈리아나 독일 
                등지에서 일상용으로 많이 사용되었던 나이프의 한 종류입니다. 
                
                
제임스 
                딘의 반항기어린 눈빛과 스틸레토의 이미지는 딱 맞아 떨어 졌는지 
                지금까지도 중년 이상의 분들 중에는 스틸레토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커스텀작가들의 작품에도 제법 보이는 인기있는 디자인이기도 합니다. 
                
                

대럴 
                랠프 디자인의 스틸레토
                
콜드스틸의 
                타이라이트는 스틸레토를 현대화한 디자인으로 콜드스틸의 다른 
                제품에 비하면 상당히 뛰어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입니다. 
                
보통 
                스틸레토를 오토 나이프를 알고 계신 분들도 더러 계신데 모든 스틸레토가 
                오토나이프는 아닙니다. 다만 오토나이프형태 특히 블레이드가 옆으로 
                펼쳐지는 스위치블레이드 방식은 스틸레토 형이 많이 때문에 그런 
                오해가 생간 것 같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오토나이프는 금지품목입니다.(블레이드 길이 50mm 미만은 
                예외입니다.)
                
콜드스틸의 
                제품은 일단 엣지의 절삭력이 기가 막히게 잘 든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ATS 34, 154 CM등의 강재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주로 탄소강을 많이 
                사용하는데 폴더류는 AUS 8A등의 스테인레스 강재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타이라이트에는 
                색상이 다른 두 종류의 제품이 있는데 파란 색상의 제품은 아노다이징 
                처리가 되어 있는 제품입니다. 
                

                
타이라이트의 
                블레이드 형태는 전형적인 스피어포인트의 형태로 베기보다는 찌르기에 
                유용한 형태입니다. 
                

                
블레이드 
                길이로 보면 대형 폴더에 해당되며 일반적인 스틸레토와는 달리 
                썸스터드가 있어 원핸드 오프닝이 가능합니다.
                
또한 
                잠금장치가 라이너락이므로 역시 한손으로 접기에도 편리합니다. 
                
                

                
블레이드를 
                접은 상태에서 뒷면을 촬영한 것으로 앞면에는 썸스터드가 수납될 
                수 있는 돌기가 있습니다. 
                
타이라이트는 
                썸스터드를 채용한 제품이기는 하지만 제품 자체가 컴팩트하여 썸스터드를 
                밀어 내기에는 다소 불편합니다. 
                

                
그래서 
                사진 상의 가드가 블레이드가 접혔을 때에는 카슨 플리퍼의 역할을 
                하여 이를 살짝 밀어 주고 썸스터드로 블레이드를 펼치는 것이 편리합니다. 
                
                

                
위에서 
                본 모습입니다.
                

                
블레이드 
                형태는 스피어포인트이지만 폴더이므로 폴스 엣지 부분에 날이 세워져 
                있지는 않습니다. 여기에 날을 세우려면 힘들기도 하지만 일단 안전에 
                문제가 있으므로 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휴대성의 
                향상을 위해 클립이 있는데 제거도 가능하지만 편리한 휴대를 위해서는 
                CKLEE의 카이덱스 쉬스를 사용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같은 
                티타늄 소재의 핸들이지만 파란색의 아노다이징 버전은 광택이 있는 
                반면 오리지날 버전은 무광이며 티타늄 자체의 끈적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촉이 살아 있습니다. 
                

                
실용적인 
                제품만을 생산하는 콜드스틸의 관점에서 보자면 타이라이트 스틸레토와 
                아크엔젤 발리송은 다소 멋을 부린 제품입니다. 
                
이 
                제품들의 블레이드는 상당히 예리하게 날이 서 있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프 자체가 가지는 형태에 의해 
                범용성은 상당히 떨어지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타이라이트는 
                미국에서는 일반적인 아이템인 스틸레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입니다. 
                
우선 
                강재에 있어 AUS 8A가 매우 비싼 강재라고는 할 수 없지만 440C와 
                유사한 강재로 일반적인 강재 중에서는 가격대 성능비가 높은 강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개의 
                일반적인 스틸레토들이 대중적이고 보급적인 제품이라고 한다면 
                콜드스틸의 스틸레토는 그 품질이나 디자인에 있어서 상당히 우수한 
                제품입니다. 
                
핸들에 
                있어서도 고급 소재인 티타늄을 사용하였고 아노다이징까지 베풀어 
                제품의 장식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스틸레토가 네일닉 방식에 락백식 잠금 장치여서 한손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썸스터드와 라이너락을 채용하여 한손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게 하였으며 컴팩트한 디자인을 위해 썸스터드를 
                수납하는 디자인을 채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단순한 가드 역할에 지나지 않는 가드 부분을 플리퍼로도 사용하게끔 
                한 것은 콜드스틸의 아이디어가 엿보이는 부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용적인 면에서 타이라이트는 높은 점수를 주기에는 어려운 
                제품입니다. 
                
우선 
                스틸레토형 나이프라는 것이 특히 크기가 큰 스틸레토라면 아무래도 
                남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아무 곳에서나 불쑥 꺼내어 사용하기에는 
                힘든 제품입니다. 
                
또한 
                스피어포인트형의 블레이드 형태는 일상생횔에서 널리 사용되는 
                유틸리티 형의 블레이드와는 다소 거리가 있어 범용성에서는 클립포인트 
                형태가 더 나을 것입니다.
                
하지만 
                스틸레토라는 나이프 형태는 역사도 오래 되었고 상당히 매력이 
                있는 아이템으로 실용적인 나이프가 아닌 컬렉션이나 소장용으로는 
                매우 훌륭한 아이템이고 거기에 콜드스틸의 제품이라는 데서 오는 
                플러스 요인도 상당합니다. 
                
남자의 
                멋이 나이프에 있다면 그 중에서도 스틸레토는 클래식한 아이템입니다. 
                비록 제임스 딘처럼 스틸레토를 펼칠 일은 없지만 나이프를 만져 
                보면서 그 시절을 회상하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죠.
                
사용하지는 
                않더라도 모셔 두면서 감상하는 나이프 - 프리미엄 나이프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