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ar
Review
Defense
Items for EDC
공공의
안전이 과거에 비해 매우 강화된 현대 사회에 있어서도 개인의 안전을
위한 각종 용품들은 점차 다양해 지고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안전 또는 호신용품들은 불의의 사고로부터 자신을 지키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가스총, 전기 충격기, 사이렌, 곤봉 등과 같이 많은
종류의 용품들이 있다.
여기에
도검류도 해당될 수 있겠지만 호신용품이라는 것은 자신을 지키기
위하여 남을 제압하는 것이므로 칼, 도끼처럼 날이 서있는 용품들은
상대에게 심각한 부상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호신용품이라기
보다는 무기로 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가스총, 스프레이, 전기 충격기 등도 일정한 안전 규격을 통과하여
판매되는 제품들이기는 이 역시 상대에게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도검류, 전기 충격기, 가스총, 스프레이 등은 제외한
호신용품을 살펴 보도록 하자.
최근
들어 많이 사용하는 용어 중에 EDC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는 Every
Day Carry 의 준말로 매일 가지고 다니는 아이템을 의미한다.
그런데
EDC 용품이라고 해서 특별히 새로 생겨난 것은 아니고 기존에 사용하는
아이템들을 보다 소형화시키거나 휴대에 용이하게 만든 진보형으로
볼 수 있다.
또
하나 EDC 용품들은 휴대에 최적화된 소위 경(輕),박(薄),단(短),소(小)한
이이템이면서도 그 제품 자체의 성능은 중(重),후(厚),장(長),대(大)한
제품들에 못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 필수이다.
즉
EDC용품은 작고 가볍고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그 성능이 뛰어날수록
좋은 제품이 된다.
호신용품
역시 EDC 용품의 범주에 넣을 수 있는데 어떻게 보면 호신용품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용품들이 EDC 용품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각종
삼단봉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호신용품으로는 삼단봉을 들 수 있다.
우선
삼단봉은 그 크기로 보면 휴대성이 매우 우수하다.
다음으로
형태 자체가 봉의 형태이므로 사용법이 비교적 쉬운 편이다.
호신용품으로써
삼단봉을 들었지만 실제로 삼단봉은 경찰, 군대, 경호원 등 안전에
관계된 모든 분야에서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는 이이템이다.
삼단봉은
대개 3개의 마디로 이루어져 있어 그러한 명칭이 붙었지만 미국
등에서는 Expandable Baton 등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개중에는
4단봉이나 2단봉 등도 존재한다.
삼단봉
메이커들은 꽤 많은 편인데 특히 ASP, Monadnock 등의 미국 메이커들의
제품이 유명하다.
이들
제품들은 특히 견고하고 신뢰성이 높기로 유명한데 모델에 따라
길이가 16인치에서 31인치 정도이다.
이는
삼단봉을 폈을 때의 길이로 16인치 정도면 단봉 정도에 해당되는
크기이며 31인치이면 짧은 검에 해당되는 길이로 볼 수 있다.
보통
삼단봉은 구입할 때 처음에는 긴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무래도
긴 것이 짧은 것을 이긴다는 무기의 속성이 작용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다 보면 자신의 체형이나 습관 등에 맞추어 적당한
길이의 제품을 새로 구입하는 경우가 꽤 많다.
삼단봉은
메이커에 따라 각각의 특성이 있는데 ASP 제품은 경량 모델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성이다.
레귤러
모델들은 보통 블랙 모델이라고 하여 탄소강으로 만든 것인데 비해
경량 모델은 에어웨이트 모델 - 보통 에어 모델이라고 한다 - 들은
항공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레귤러 모델들에 비해 절반 정도의
무게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처음에는 에어 모델보다 레귤러 모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휘두르는 맛이 아무래도 레귤러 모델이 더 좋기 때문으로
볼 수 있고 또한 아무래도 무거운 쪽이 확실하다는 관념 때문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실제로 강력계 형사들이나 차량 비치용으로는 레귤러 모델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인 호신용라면 에어 모델을 추천하고 싶다.
우선
호신용이므로 확실한 제품이 좋겠지만 직업 또는 업무상의 이유가
아니라면 호신용품을 사용할 일이 매우 드물다고 보아야 하는데
이 만약의 한방의 위해서 매일같이 삼단봉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라면
레귤러 모델은 그렇게 만만한 무게의 제품들이 아니다.
특히
가장 많이 사용하는 26인치 모델이나 가장 긴 31인치 정도되는 제품들의
레귤러 모델들은 확실히 무거운 제품으로 처음에는 레귤러 모델을
휴대하다가 이후에 에어 모델을 새로 장만하는 경우가 많다.
 모나드녹의
오토록 모델
ASP
제품의 특징이 경량 모델이라면 모나드녹의 특징이라면 오토록 모델을
들 수 있다.
대개의
삼단봉은 털어 내듯이 펼치는 마찰식 구조인데 휘두르는 힘에 의해
마디와 마디가 벌어지고 각 마디의 끝부분이 단단히 결합되는 방식이다.
그런데
오토록 제품들은 이와는 달리 베어링 구조로 되어 있어 그냥 손으로
잡아 뽑아도 고정되는 방식이다.
다만
오토록 제품들은 각 마디의 유격이 커서 펼쳐서 고정된 상태라 할지라도
마디와 마디가 덜렁덜렁한데 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하지만
오토록은 마찰식에 비해 이러한 구조상의 문제를 보충할 수 있는
장점이 많다.
우선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삼단봉을 사들고 집에서 펴고 접고 하면 연습할
때 일반 마찰식 제품들은 접을 때 문제가 많다.
보통
마찰식은 땅바닥에 내려 꽂아야 접히는데 아파트 등에서 쿵쿵 내려
찍으면 항의가 들어올 것이고 일단 바닥에 손상을 주게 된다.
또한
자동차 안과 같이 좁은 공간에서는 마찰식은 휘두를 공간이 없어
펴는 것이 용의하지 않다.
오토록
제품들은 이 두가지 문제를 모두 해결한 것으로 손으로 펴고 손으로
접을 수 있고 그냥 쭉 뽑으면 되므로 좁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마찰식은 펼칠 때 느슨하게 펼치면 겉보기에는 고정된 것 같지만
대상을 찌르거나 때릴 경우에 도로 들어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오토락은 끝까지 펼치기만 하면 되므로 그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모나드녹
오토록 삼단봉 26인치
아직
오토록의 경량 제품은 없지만 다소 무겁다는 점을 제외하면 실제
사용에 있어 오토록 모델은 편리한 점이 많다.
 모나드녹의
접이식 톤파(대형)
원래
봉을 쉽게 휴대하기 위해 고안해 낸 것이 삼단봉인데 봉 종류의
이이템이라면 응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위 사진과 같은 톤파 형태의 바톤도 존재하는데 실제로 미국 등에서는
상당히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톤파는
일본에서 전래된 무기로 공격, 방어 면에서 매우 효율이 높은 아이템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래서인지 경찰봉 중에서도 톤파 형태인 제품들이
많다.



그러한
톤파의 장점에 삼단봉의 휴대성을 결합한 모나드녹의 톤파는 대형과
소형이 있는데 특히 소형 제품은 짧은 대신 휴대가 편리하다.
다만
톤파는 삼단봉에 비해 다소 사용법을 익혀야 하는 아이템으로 효율적인
사용에 있어서는 훈련이 필요하다.
다양한
크기의 쌍절곤
이소룡
영화의 소품으로도 유명한 쌍절곤도 호신용 아이템으로서는 비교적
널리 알려진 아이템인데 사용법이 다소 복잡하고 가방 등에 넣고
다니는 것이라면 몰라도 의복 등에 휴대하기는 어렵다는 특성으로
인해 최근에는 무도용 도구로서는 사용되지만 호신용품으로서는
다소 거리가 있는 아이템이다.
쌍절곤의
원형은 도리깨로서 농업 국가에서는 고대서부터 자연적으로 발달한
무기이다.
도리깨
자체가 직접적으로 무기에 응용된 것은 마상용의 편곤인데 이것이
점차 줄어 들어 단봉 두 개을 묶은 쌍절곤이 되었다고 한다.
쌍절곤은
중국 무술에 흔히 등장하지만 일본의 아이키도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아이템인데 중국 무술용에 비해 일본 무술용의 쌍절곤은
조금 더 긴 것이 특징이다.


호신용품보다는
무도용품으로서 인기가 높은 쌍절곤은 다양한 재료로 제작되는데
흔히 볼 수 있는 나무 재질 이외에도 금속제, 플라스틱제, 고무
등 여러 종류의 쌍절곤이 있다.

특히
위 사진의 알루미늄 쌍절곤은 크기가 작아 휴대성이 좋다.
쌍절곤은
플레일처럼 휘둘러서 원심력을 배가한 타격, 단봉의 사용과 같이 직접적인
타격, 사슬을 이용한 조르기나 방어 등 여러 용도에 사용되는 아이템으로
숙련만 된다면 매우 효율적인 장비이다.
 레이돕스의
티타늄 단봉
단봉은
호신용품으로도 많이 사용되지만 무도 용품으로도 상당히 많이 이용되는
아이템으로 휴대성이 높은 아이템이다.
단봉
역시 삼단봉과 마찬가지로 힘과 스피드만 있으면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용품으로 목재로 만드는 것이 보편적이었으나 최근에는
장식성을 가미한 제품들이 많아지고 재질로 합성수지, 티타늄, 스테인레스,
알루미늄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단봉,
삼단봉 등은 타격무기로서도 사용되지만 비상시에는 유리 등을 깨거나
창틀 또는 문을 열 때 사용되기도 하므로 차량 등에 비치해 두면
꽤 쓸모있는 비상용품이 될 것이다.
단봉의
한 종류로도 생각할 수 있는 아이템 중에는 조금 특이한 것이 있는데
블랙잭이라고 불리우는 아이템이 그것이다.
 블랙잭
블랙잭도
사용된 지역이나 시대에 따라서 여러 이름으로 불리우는데 그 사용
역사는 꽤 긴 편에 속한다.
봉
등에 있어서 길이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인데 이는 작용거리가 길수록
더 많은 타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보다 긴 봉이 더 큰 타격력을 가지게 되는데 블랙잭은 길이를 탄성으로
보완한 것이다.
블랙잭은
과거 천연재료를 사용했을 때에는 주로 동물의 근육, 심줄 등을
이용하였는데 현재는 스프링을 대체되었다.
블랙잭의
원리는 타격을 가하기 위해 휘두를 경우 스프링의 탄성이 가해지며
작용 거리는 짧지만 탄성에 의한 충격이 더해지게 된다.
이로
인해 외적인 충격보다는 내적인 충격을 주게 되므로 상당한 타격이
가해진다.

다만
블랙잭은 봉 종류에 비하면 짧은 편으로 상당한 근접거리에서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레이돕스의
티타늄 너클
타격용
호신용품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너클이다.
너클은
펀치의 타격력을 높히기 위한 용품으로 보통 브라스 등으로 제작되는
것이 보통인데 최근에는 무게가 가벼운 티타늄으로 제작된 제품들도
있다.
가스총,
전기 충격기 등을 제외한 다른 호신용품들은 거의 타격 병기인데
너클은 그 중에서도 가장 공격 거리가 짧으며 주먹이 뻗는 거리까지가
공격 범위라고 할 수 있다.
봉
종류의 호신용품들은 수련용으로도 사용되지만 너클 등의 경우는
순수한 무기의 개념으로 상당수의 국가에서는 이미 금지된 아이템이기도
하다.
 신형
구절편
휴대가
용이하면서 칼날이 없는 무기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호신용품이라면
구절편이 되지 않을까 한다.
구절편은
칠절편과 더불어 중국 무술에서 많이 다루는 무기로 실제 호신용품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제대로 다룰 수 있다면 그 위력은
매우 크다.
우선
공격 범위가 상당히 넓은 편임에도 휴대는 매우 간편하고 타격,
방어, 조르기 등의 여러 동작에 사용할 수 있다.

체인이나
쇠사슬 등도 어떻게 보면 절편의 맥락으로 보아야 할 것인데 이렇게
유용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사용하기가 대단히 어렵다고 한다.
 여러
가지 형태의 분동쇄
절편과
비슷한 형태의 무기로는 흔히 만리키라고 불리우는 분동쇄가 있는데
형태는 비슷하지만 절편과는 사용법에서 차이가 있으며 일본 고무도에서
사용된다고 한다.
닌자들의
무기를 연상케하는 분동쇄는 그러한 이미지로 인해 일종의 암기로
보여지는 경향이 있는데 실제로는 무사들이 도검 등을 휴대하지
않을 때를 대비한 호신병기로서 사용했다고 한다.
분동쇄는
유파마다 형태, 길이 등은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이 줄이나 사슬의
끝에 추를 붙인 형태이다.
절편은
마디를 연결한 반면 분동쇄는 사슬로 연결되어 있어 한 손에 휴대할
수 있을 정도로 휴대성과 은닉성이뛰어나다.
분동쇄의
사슬은 조르기용으로는 적합하지만 타격용으로는 위력이 약하기
때문에 회전을 이용하여 추를 타격에 사용하는 것이 보통의 용법이다.
다만
타격면적이 작으므로 주로 무기를 든 상대의 손이나 안면 등과 같이
의복으로 가리워지지 않은 노출된 부위를 공격하는 것이 분동쇄
공격의 특성이다.
분동쇄나
절편이 사슬이나 체인과 다른 점은 직선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이며
이로인한 타격력은 매우 크다.
우선
이러한 연환병기들은 회전에 의한 원심력을 얻고 채찍처럼 휘둘러
상대를 타격하는 것이 기본적인 공격 방법이며 이는 절편,분동쇄,사슬,체인
등이 모두 유사하다.
그런데
돌리고 있다가 갑자기 정면을 향해 직선으로 날아가는 공격 방식은
앞에 무거운 추가 있어야 하므로 절편, 분동쇄 등이 가능하며 체인이나
사슬로는 이러한 공격을 하기 어렵다.
 각종
쿠보탄 스틱들
앞서
소개한 여러 종류의 호신용품들은 비교적 다루기가 어렵고 부피가
큰 편이라 삼단봉 정도를 제외하면 실제로 많이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그에
비하면 쿠보탄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호신용 아이템으로 사용법도
크게 어려운 편이 아니다.
쿠보탄은
단봉이 더욱 소형화된 형태로 일본 고무도의 야와라 스틱에서 기원했다고
하는데 원래 야와라 스틱은 목제의 소형 막대에 끈이 달리 형태로
이 역시 숙달에는 상당한 수련이 필요하다.
이를
간략화한 것이 쿠보탄으로 일본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일본인 가라데
사범인 쿠보타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이라고 하며 쿠보탄, 코포 스틱,
쿠포 스틱 등의 여러 명칭으로 불리우고 있다.
다른
호신용품이 비교적 오랜 역사를 지니고 사용되었고 순수한 무기인
점에 비해 쿠보탄은 야와라 스틱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사용상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으며 특히 열쇠고리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디자인상의 특성으로 인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타격용 호신용품
중에서는 가장 널리 알려진 아이템에 속한다.
 기본적인
형태의 쿠보탄 - 상단으로부터 목제, 플라스틱제, 알루미늄제 쿠보탄
쿠보탄의
가장 기본적인 사용법은 열쇠고리 부분에 걸려 있는 열쇠뭉치로
상대의 안면을 가격하는 것으로 이는 매우 위력적인 것이다.
그
다음은 열쇠고리 부분이 아닌 밑부분으로 상대의 급소 등을 가격하는
점혈봉의 역할을 하는데 원래 쿠보탄은 경찰 - 특히 여성 경찰용
- 으로 개발되었고 그 목적이 근접 격투 상황시에 상대를 쉽게 제압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쿠보탄의
또 하나의 용도는 펀치의 강도를 높히기 위해 쥐고 사용하는 팜그립의
역할이다.
이는
다른 단봉 종류들도 동일한 역할을 하는 것이지만 쿠보탄은 거의
너클 정도의 범위에서 사용 가능하므로 팜그립의 용도로도 많이
활용된다.

쿠보탄은
대개 원통형인 것이 기본형이지만 개중에는 끝이 다소 뾰족하거나
돌기 등이 있는 제품들도 있다.
 모나드녹의
주니어 바톤
쿠보탄
중에도 이단봉의 형태를 하고 있는 제품이 모나드녹에서 생산되는데
이 제품은 이단봉의 형태로 접었을 때는 다소 큰 쿠보탄이 되고
폈을 때는 조금 작은 단봉이 된다.

다소
어중간한 제품이 될 수도 있지만 쿠보탄과 단봉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으므로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꽤 유용한 제품이다.
 티타늄
재질의 쿠보탄 스틱
다른
분야에서와 마찬가지로 쿠보탄도 최근에는 티타늄 등을 사용한 고급
제품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일반적인 금속 재질보다는 감촉도
좋고 알루미늄 제품보다는 다소 무겁지만 그 중량감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상단으로부터
스트림라이트 주니어 룩시온, 슈어파이어 E2d, INOVA X5
또한
최근에는 소형 라이트들이 매우 발전되어 있어 이를 쿠보탄 용도로도
사용할 수도 있으며 특히 몇몇 제품들이나 악세사리들을 보면 쿠보탄의
용도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볼 수 있을 정도이다.
보통의
쿠보탄은 열쇠고리의 역할을 하는데 사실 쿠보탄이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열쇠고리용으로는 그렇게 작은 편이 아니며 외투 주머니나
벨트 등에 부착하는 것이 적당하다.
그렇게
보면 쿠보탄보다 약간 크기는 하지만 CR123A 건전지 2개를 사용하는
라이트라면 대충 길이도 비슷하고 열쇠고리보다는 더 쓸모있는 라이트이므로
쿠보탄 대용이 될 것이다.
특히
어두운 곳이나 야간에는 플래시라이트의 빛도 상대를 혼란시킬 수
있으므로 더욱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이상으로
호신용품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 보았다.
호신용품을
사용하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함은 두말할 것도 없지만 어쩔
수 없을 경우에는 호신용품을 사용할 경우에 대하여 준비가 있어야
한다.
호신용품은
각각의 특성이 있으므로 무조건 길고 큰 것보다는 휴대하기에 적합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차량이나
실내에 비치하는 용도로는 야구 방망이처럼 크고 무거운 용품들이
좋겠지만 일상휴대를 염두에 둔다면 일단 크기에서 제한을 받을
것이고 앞서 소개한 용품들이 거기에 해당된다.
31인치
정도되는 삼단봉이나 단봉들은 휴대성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그만큼
큰 타격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자의 체형과 힘 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쿠보탄
등은 휴대성이 높고 일상용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가장 추천하기
적합한 EDC 아이템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위력이 떨어지므로 이러한
사항도 고려되어야 한다.
대개의
무기가 그러하듯 타격용의 호신용품들도 사람의 주먹이나 팔이 연장된
것으로 보아야 하는데 그런만큼 사용법에 관한 수련이 필요하다.
타격용
호신용품은 도검등과는 달리 비교적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는 해도 수련을 거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유리한
것도 사실이다.
앞서
말한 것처럼 호신용품은 신체의 연장이므로 무술적인 소양이 있거나
수련을 쌓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잘 사용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그리고
실제로 이러한 호신용품들을 착용하거나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실제로
어느 정도 무술에 관심이 있거나 수련을 거친 경우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무술을
배우지 않았음에도 호신용품을 사용해야 한다면 어떠한 용품을 선택하던지
휴대성을 고려하고 신속하게 꺼내는 연습은 해야 한다.
대개의
무술을 형을 익히고 대련하는 것이 기본적인 수업 방법인데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소양과 경험, 노력치에 의해 그 능력은 영향을 받는다.
어쨌든
이러한 수련을 거친 사람들은 거리, 타이밍 등에 대한 경험을 가지게
되는 것인데 이러한 경험이 유사시에 침착과 안정을 줄 수 있게
되는데 호신용품의 사용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침착과 냉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우리 주변에는 위험한 요소가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주머니 속의
볼펜, 일회용 라이터들도 위기의 순간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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