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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 기초 지식
 
나이프 강재 2
 
 
2013/11/20 (16:22)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2367
 


"나이프의 강재별 특성에 대하여" 에서는 강재별로 간단한 설명을 드렸는데 보충할 부분이 있어 몇 가지 사항을 추가하여 보았습니다.

흔히 나이프를 고를 때 우선 살피게 되는 부분이 나이프의 칼날에 어떠한 강재가 쓰였느냐하는 것입니다.

나이프의 칼날로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강재가 되려면 몇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1. 경도가 높을 것.
2. 녹에 강할 것.
3. 칼날이 오래 유지될 것.
4. 절삭력이 좋을 것.

대체로 이러한 조건들을 흔히 꼽게 되며 이 4가지 사항 중에서 높은 점수를 많이 받을수록 좋은 나이프 강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상대적인 변수를 고려해야 하므로 항목별로 하나씩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경도가 높을 것.

나이프 강재의 경도는 흔히 HRC로 표기합니다.

이는 Rockwell Hardness C Scale을 의미하는데 이를 락웰 경도라고 합니다.

락웰의 경도 테스트에는 B와 C Scale로 나뉘는데 B는 알루미늄, 브라스 등의 비교적 무른 금속 의 경도를 잴 때 사용합니다.

C는 강철 등의 단단한 금속의 경도를 잴 때 사용하므로 나이프 강재의 경도를 표기할 때에는 C 스케일 경도 즉, HRC로 표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C 스케일의 경도를 잴 때에는 다이아몬드 원뿔로 되어 있는데 경도 측정 부분을 해당 강재에 힘을 가하면서 누르게 되며 해당 강재에 자국이 나면 그 수치가 경도로 표기되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가 사용하는 나이프 및 도검의 경도는 45에서 65 정도입니다.

그 중에서 경도 55 이상이면 하드하다고 표현하는데 이는 비교적 경도가 높은 편이라는 것입니다.

55 이하이면 무르다고 표현하는데 이는 비교적 경도가 낮은 편이라는 의미입니다.

나이프에 따라 경도는 천차만별이기는 하지만 대개의 주방용 칼(서양식)은 HRC 45 ~ 50 정도이며 장식용 도검도 그 정도에 해당됩니다.

최근 유행하는 택티컬 나이프들은 154CM, ATS34, S30V 등이 HRC 60 전후로 매우 경도가 높은 편이며 일본도의 칼날 쪽 경도가 HRC 62 ~ 65 정도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물론 경도가 높을수록 칼날도 그만큼 예리해 지고 절삭력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만 여기에는 다른 요소들도 영향을 주므로 단순히 칼날의 경도만을 가지고 그 칼이 잘 든다, 그렇지 않다를 판가름할 수는 없습니다.

경도가 높다는 것은 내구성이 높다는 것으로 보아야 하는데 그만큼 칼날이 튼튼하다는 의미도 됩니다.

하지만 이는 나이프로 베거나 자르는 대상의 경도가 나이프의 칼날보다 낮은 경우에는 해당이 되지만 나이프의 경도보다 높은 물질이 꽤 많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타일, 강화 유리 등에 나이프를 떨어 뜨렸을 때에도 이러한 물질 들은 웬만한 강재의 경도보다 높으므로 칼날이나 칼끝이 상하는 경우가 많으며 대개의 암석에 부딪혀도 같은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는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비교로 보아야 합니다.

또한 경도가 높으면 좋다라고 생각하지만 용도에 따라서는 반드시 경도가 높은 것이 좋은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도가 높은 재질은 그만큼 잘 굳어 있는 편이므로 해당 경도보다 높은 충격을 가할 경우에 깨져 버리게 됩니다.

반대로 경도가 낮은 재질은 그보다 높은 충격을 가할 경우 휘어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휘는 것보다 부러지는 것이 더 단단하다는 증거이기는 합니다만 다시 재생하여 사용하려 한다면 휘어지는 쪽이 더 나을 것입니다.

또한 경도가 높은 강재보다는 경도가 낮은 강재의 가공성이 더 좋습니다.

이는 단단함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경도가 높은 강재는 칼날이 쉽게 무뎌지지는 않는 대신 다시 세우기가 어렵고 상당한 기술을 요하므로 원래의 날카로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경도가 낮은 강재는 쉽게 무뎌지지만 쉽게 세울 수 있어 원 상태의 날카로움으로 돌아오는 것도 그만큼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조건 경도가 높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용도, 사용 빈도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경도에 관한 사항 중 하나가 탄소강(카본 스틸)이 스테인레스 스틸보다 더 경도가 높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다는 것인데 반드시 그러한 것은 아닙니다.

강재의 성분 중에서 경도와 관계있는 것은 탄소의 함유량인데 탄소의 함유량이 높을수록 경도가 높아집니다.

그런데 스틸이라는 것 자체가 탄소를 포함하는 것이므로 스테인레스 스틸도 탄소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스테인레스 스틸은 크롬 함유량이 15% 이상인 것을 의미하는데 스틸에는 역시 크롬이 조금씩은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결국 스테인레스 스틸이나 카본 스틸(탄소강)이나 구성 성분은 엇비슷하나 그 함유량에 의해 구분이 되는 것입니다.

보통 나이프 강재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 중 바로잡아야 할 것이 나이프 전용 강재는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강철의 사용처는 매우 많아 나이프/도검은 전체 강철 수요로 보면 매우 적어 그 비중이 미미할 정도입니다.

그래서 나이프를 만들기 위한 강철이 있는 것이라기 보다는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강재 중에서 일부를 골라 나이프용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현재 각광받고 있는 강재 중 하나인 S30V 계열은 원래 금형용 강재이며 ATS 34는 고속철용 브레이크에 사용되는 강재였습니다.

이러한 강재들은 나이프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강재들에 비하면 매우 고가인 강재들인데 지금은 다소 가격이 인하된 것 같습니다만 이러한 강재들이 사용되었던 초기에는 매우 고가였습니다.

어쨌든 최근의 강재들을 보면 스테인레스 스틸 중에서도 카본 스틸의 경도를 능가하는 제품들이 많은데 이를 고경도 스테인레스 스틸이라고 하며 S30V, 154 CM, ATS 34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다만 도검에 있어서는 이야기가 조금 다른데 칼이 커지게 되면 칼날에 가해지는 충격을 칼등 쪽에서 완화시켜 주지 않으면 칼날이 부러지거나 칼이 휘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러한 관점에서는 강재 자체의 탄성이 있어야 하는데 이 점에서는 카본 스틸이 스테인레스 스틸보다 더 낫습니다.

그래서 일본도나 정글도 등은 녹으로 인한 관리의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카본 스틸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용도별 사용을 먼저 고려해야 합니다.

2. 녹에 강할 것.

나이프의 강재는 금속이므로 습기에 노출되면 녹이 슬기 마련인데 녹이 슨다는 것은 부식되는 것을 말하며 이는 나무로 보면 썩는 것과 비슷한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녹이 발생하면 점차 기능이 쇠퇴할 수밖에 없으므로 모든 금속 제품들은 녹방지에 관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특히 나이프처럼 강재가 다른 물체와 자주 접하는 제품일수록 그에 대한 방지책이 필요한데 원천적으로는 녹에 강한 강재를 사용하고 여기에 코팅 등의 처리를 하여 녹방지력을 높히는 것입니다.

녹방지력 자체가 높은 것으로는 티타늄과 알루미늄을 들 수 있는데 이들도 녹이 안 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일반적인 강재들에 비하면 녹에 매우 강한 것이며 녹에 대해서는 거의 완벽한 강재이지만 경도가 너무 낮아 칼날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많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티타늄의 경도는 최고로 올려도 약 HRC 45 전후이므로 주방용 칼이라면 몰라도 아웃도어용 나이프로서는 너무 약하다는 평가를 합니다.

이러한 티타늄이나 알루미늄은 핸들용 재질로는 매우 우수하지만 칼날로는 부적합하여 칼날에는 강철을 사용하는데 강철(Steel)은 철에 탄소를 섞은 것을 의미합니다.

흔히 우리가 카본 스틸, 탄소강이라는 하는 강재를 말하기도 하는데 대체로 탄소 함유량이 0.02%~ 2.11% 정도를 강이라고 하며 탄소 함유량이 2.12% ~ 6.68%인 것을 주철, 강철, 스틸이라고 합니다.

이는 금속학적인 분류이며 실제로 순철과 탄소합금의 차이가 두드러지는 것은 탄소 함유량이 0.04% ~ 0.2%일 때 그 효과가 가장 극대화되므로 예로부터 이를 도검 등에 많이 사용하였으므로 일반적으로는 탄소함금을 총칭하여 강철, 카본스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자체만으로는 녹방지력이 다소 약하고 다른 성질을 보강하기 위하여 규소, 망간, 크롬,텅스텐,코발트, 바나듐, 몰리브덴 등의 다른 원소를 섞는 것이 현대의 제강법입니다.

그러한 첨가 원소 중에서 크롬은 특히 녹방지력을 높히는데 앞서 크롬 함유랑에 따라 스테인레스 스틸과 카본 스틸로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즉 스테인레스 스틸, 카본 스틸에는 모두 탄소와 크롬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 크롬의 함량비에 따라 구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흔히 카본 스틸이 강하다고 하는데 보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카본의 함유량이 높은 금속이 경도가 높다고 할 수 있으며 스테인레스 스틸 중에서도 카본 함유량이 높은 강재는 경도와 녹방지력이 모두 우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크롬의 함유량이 15% 이상인 강재를 스테인레스 스틸이라고 합니다.

현재의 나이프들은 대개 스테인레스 스틸을 사용하고 있는데 확실히 탄소강에 비해서 녹방지력은 우수합니다.

그러나 사용 후에 그대로 방치해 두거나 오랫 동안 관리를 하지 않으면 스테인레스 스틸이라고 하여도 녹슬기 마련이므로 윤활유나 녹방지제 등을 사용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아웃도어용 대형 나이프들 중에는 탄소강으로 제작된 제품들도 있는데 이 제품들은 특히 주의하여 관리하여야 하며 원래 녹슬기 쉬운 탄소강이라고 하여도 관리만 잘하면 녹슬지 않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나이프용의 윤황제나 녹방지제 등이 있어 이를 사용하면 더욱 좋습니다.

3. 칼날이 오래 유지될 것.

칼날이 오래 유지된다는 것은 강재 자체의 경도와 연관이 큰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기본적으로는 탄소강 재질이나 고경도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은 칼날이 비교적 오래 유지되는 편입니다.

또한 어떠한 재질을 주로 자르느냐에 따라서 칼날의 유지력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주로 험하게 사용하는 아웃도어용 나이프들이 칼날의 유지력이 많이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지만 이는 사용빈도와 더 큰 관련이 있는 것이므로 오히려 매일 가지고 지니고 다니면서 수시로 사용하는 소형 폴딩 나이프들의 칼날이 더 쉽게 마모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칼날의 유지력은 이렇게 강재의 경도, 칼날의 형태, 사용 빈도, 절삭의 대상 등과 같이 여러 측면에서 살펴야 하는데 문제는 어떠한 강재를 사용하더라도 사용하는 이상은 칼날의 마모는 늘 발생하기 마련이므로 나이프의 칼날의 마모를 줄이기 보다는 적절한 샤프닝을 통해 칼날의 상태를 늘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더 바람직합니다.

일반적으로 칼날을 다시 세울 때 숫돌과 샤프너를 사용하는데 샤프너는 응급용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숫돌을 사용하는 것은 어느 정도의 숙련을 요하는 것이고 칼날의 강재, 상태에 따라서 여러 종류의 숫돌을 사용해야 비로소 제대로 칼날을 세울 수 있습니다.

특히 S30V 등과 같은 고경도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들은 비교적 칼날을 세우기 어려운 강재로써(물론 칼날의 유지력도 오래 갑니다) 상당한 숙련이 필요합니다.

다른 강재들도 마찬가지인데 숫돌이 없거나 시간이 없는 경우에는 샤프너 등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샤프너는 급한 대로 잠깐 쓸 정도로 칼날을 세우는 것으로 칼날의 끝면만을 세우게 되므로 금새 날카로워지나 역시 그만큼 쉽게 마모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칼날을 제대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샤프너와 숫돌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절삭력이 좋을 것

나이프를 고르시는 분들이 경도 못지 않게 중요시하는 부분이 절삭력에 대한 사항인 것 같은데 보통 "날이 잘 드냐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물론 칼은 기본적으로 베고 자르는데 사용되는 도구인 만큼 절삭은 매우 중요한 항목에 속합니다.

그런데 칼의 절삭력이라는 것은 그 칼이 어떠한 용도로 만들어 졌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일단 모든 조건을 배제한다면 가장 절삭력이 우수한 것은 면도칼이나 커터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칼들은 특정한 용도로 사용되며 수염이나 종이를 자르기에는 적합하지만 그보다 단단한 재질의 물체에 사용하는 것은 무리로서 금새 날이 무뎌지고 이가 빠질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정글도는 나무나 풀을 베는 용도로는 적합하지만 종이를 자르거나 수염을 자르기에는 칼날이 무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절삭력이라는 것은 그 칼의 용도에 의해 1차적으로 결정되며 같은 분류 내에서 보다 절삭력이 우수한 칼과 다소 절삭력이 떨어지는 칼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으며 전체를 통털어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흔히 물어 보시는 질문 중에 "어떠한 강재가 가장 절삭력이 우수한가요?" 라는 질문이 있는데 이는 다시 말하자면 나이프의 강재는 절삭력에 얼마나 영향을 주느냐는 의미로 생각됩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드릴 수 있는데 "참고서가 학생의 성적에 얼마나 영향을 주느냐" 라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데 있어서 참고서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 외에도 학원 등의 보충 교육, 학교에서의 교육, 집안의 환경, 교우 관계 등의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이프도 이와 마찬가지여서 강재로 인한 차이도 있겠지만 그 나이프의 제조사, 열처리 과정, 용도, 칼날의 형태, 그라인딩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므로 특정한 부분만을 가지고 우열을 가늠하기 어려우며 어림짐작하여 어느 정도의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으로 나이프를 비교하는데 있어 많이 사용하는 기준들에는 개별적인 속성들이 있다는 것을 간단히 말씀드렸습니다.

이 외에도 나이프의 강재를 비교하는데는 여러 요소가 있지만 일반적인 사항을 주로 말씀드렸는데 강재의 차이보다는 나이프의 용도에서 생각하시는 편이 더 적절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나이프의 강재를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보면 스테인레스 스틸과 탄소강(카본 스틸)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는 나이프만이 아니라 스틸 자체의 분류가 그러한 것인데 간략하게 각각의 특성과 적용 분야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Carbon Steel

고대로부터 탄소강은 현대에 이르기까지 여러 용도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탄소강은 고유의 철성분에 탄소를 함유케 하여 경도를 높히고 기타 물성을 향상시킨 것인데 도검류는 대개 탄소강으로 제작합니다.

비록 녹에 약하다는 단점으로 인하여 최근에는 스테인레스 스틸로 많이 대체되고 있는데 아직도 도검류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카본 스틸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경도가 높다.
2. 탄성이 있다.
3. 샤프닝이 쉽다.

이외에도 탄소강은 비교적 구하기 쉬운 강재이므로 업체의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강재이기도 합니다.

경도가 높다는 것은 상대적인 것으로 최근에 많이 사용되는 고경도 스테인레스 스틸도 이에 못지 않습니다.

탄성이 있다는 것은 탄소강 재질과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의 가장 큰 차이점이기도 한데 도검류의 경우에는 탄성이 있는 강재를 사용해야만 보다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장식용 도검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실제로 베기용 등으로 사용하는 도검이라면 도신 자체에 탄성이 있어야 베기로 인한 충격을 분산시켜 도신을 보호하게 되는데 상대적으로 탄성이 약한 스테인레스 재질로 큰 칼을 제작하면 베기등으로 인한 충격을 분산시키지 못해 칼이 부러지거나 날이 쉽게 빠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샤프닝(날세우기)이 쉽다는 것은 칼날의 각도 및 강재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스테인레스 스틸은 기름숫돌을 사용하고 탄소강의 샤프닝에는 물숫돌을 사용합니다.

일단 숫돌 자체도 물숫돌이 더 구하기 쉽고 물만 있으면 되므로 스테인레스 스틸에 비해서는 칼날을 세우는데 있어 탄소강 재질이 더 쉽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등으로 인해 다음과 종류의 칼에는 탄소강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본도/서양도검/중국검 등의 장검/장도류
마체트/쿠크리 등의 정글도 종류
보위/서바이벌 나이프 등의 대형 아웃도어 픽스드 나이프
조각도

이러한 나이프들은 일단 경도를 중시 여기고 후려치는 작업 등에 많이 사용하므로 칼 자체의 탄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Stainless Steel

스테인레스 스틸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2차 대전 이후로 전세계가 빠르게 산업화되는 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도검의 역사에서도 과거에는 주로 탄소강을 많이 사용하였으나 녹에 약하다는 특성이 있었고 레저용, 주방용 등의 나이프 수요가 늘어 나면서 이를 스테인레스 스틸이 기존의 탄소강을 대체하기 시작하여 현재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도검용 강재로써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테인레스 스틸의 특장점은 역시 녹에 강하다는 것인데 그로 인해 여러 도검/나이프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스테인레스 스틸 사용 도검들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장식도검
주방칼
소형의 아웃도어 나이프
스쿠버용 나이프
포켓/EDC용 나이프 - 폴딩 나이프
군용 나이프
택티컬 나이프

주방/스쿠버용 나이프들은 당연히 녹에 강한 소재를 사용해야 하므로 스테인레스 스틸을 사용하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전통적으로 경도가 높은 재질을 선호하는 군용 나이프들도 최근에는 관리 및 사용의 편의를 위해 스테인레스 스틸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식도검은 형태는 기존의 도검과 같은 경우가 있으나(팬터지/영화속 도검들은 특정한 설정이나 디자인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실제 존재 및 사용과는 거리가 먼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사용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것이 아니므로 보다 보존이 용이하고 관리가 쉬운 스테인레스 스틸로 제작합니다.

장식도검은 대개 인테리어용이나 수집용으로 사용되므로 대개 벽에 걸어 두거나 보관만 하는 것이므로 스테인레스 스틸로 제작하는 것이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아웃도어용의 대형 픽스드 나이프들은 정글도처럼 후려치는 용도로도 사용될 수 있으나 소형의 경우에는 그렇게 사용하기 어려우므로 역시 보관 및 관리의 편의를 위해서는 스테인레스 스틸로 제작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포켓 나이프나 EDC용의 폴딩 나이프들은 주머니에 넣고 다니거나 일상용으로 사용하므로 역시 용이한 관리를 위해서는 스테인레스 스틸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택티컬 나이프들은 유사시에는 도구처럼 사용되는 나이프이므로 역시 녹에 강한 재질을 사용하는데 그에 못지 않게 경도 역시 높아야 하므로 고경도 스테인레스 스틸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간략하게 나이프 강재의 기본 성질과 특성 등을 살펴 보았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사항으로 실제 나이프에 적용시에는 또 다른 변수들이 고려되기도 합니다.

대략적인 강재의 특성과 성분비만을 놓고 본다면 현재로서는 S30V가 최고의 선택일 수 있으나 여기에 가공성, 가격 등의 다른 부분을 함께 생각하면 최선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우선 메이커의 입장에서는 같은 가격대의 보다 좋은 제품을 만들거나 비슷한 품질의 보다 저렴한 가격대 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침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원자재의 대량 구매, 대량 생산 등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수요가 많은 제품을 만들어 판매를 신장해야 해야 합니다.

그런데 S30V 등의 강재는 수요도 적고 가격대는 높고 가공이 어려우므로 대량 생산을 주로하는 중저가 메이커로서는 그다지 쉬운 선택이 될 수 없습니다.

그에 비하면 수요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고 가공이 쉬운 ATS 55, 440C, AUS 8A 등이 더 적합할 것입니다.

이를 쉽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스테인레스 스틸)

400, 420, AUS 6 : 낮은 경도, 대량의 수요, 저렴한 강재
- 주로 장식용 도검, 군용 총검, 주방칼, 소형의 포켓 나이프, 저가 나이프 등에 사용됩니다.

ATS 55, 440C, AUS 8A, VG-10 : 비교적 높은 경도, 비교적 대량의 수요, 비교적 저렴한 강재
- 중가의 폴딩 나이프, 픽스드 나이프, 스쿠버 나이프 등에 사용됩니다.

ATS 34, 154CM, BG-42 : 높은 경도, 상대적으로 적은 수요, 비교적 가격이 높은 강재
- 고급 폴딩 나이프, 픽스드 나이프 등에 사용되며 최근에는 S30V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S30V, S90V : 높은 경도, 높은 녹방지력, 적은 수요, 고가의 강재
- 택티컬 나이프, 고급 나이프 등에 사용됩니다.

이렇게 강재별로 특성이 다르며 사용 영역도 다르므로 나이프를 고를 때에는 강재보다도 어떠한 나이프 종류가 필요한 것인가를 우선 살펴야 합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탄소강/스테인레스 스틸간의 우열을 비교하기 보다는 각각의 특성을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수집용이라면 큰 문제는 없지만 사용을 목적으로 한다면 우선 용도에 맞는 나이프들을 선정하고 강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나이프 강재도 시대에 따라서 계속 바뀌고 있으므로 과거의 기준으로 현재의 칼을 평가한다면 오류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잘 모르시거나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게시판 등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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