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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isong
대해부(3)
발리송의
회전 구조
이번에는
발리송의 회전 구조에 대하여 살펴 보겠습니다. 발리송의 핸들을
보시면 양쪽이 모두 대칭형으로 만들어진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핸들 한쪽에는 랫치가 있고 한쪽은 그냥 밋밋한 핸들이라는 차이는
있습니다.
위
그림은 1장에서 언급된 발리송의 구조인데 발리송을 폈을 때 블레이드와
나란히 있는 핸들, 즉 왼쪽 핸들은 엣지 사이드 핸들이라고 하며
블레이드의 등부분과 나란한 왼쪽 핸들은 세이프 핸들이라고 합니다.
대개는
랫치가 없는 쪽이 세이프 핸들이 되지만 개중에는 반대인 경우도
있고 마이크로텍의 발리송처럼 랫치를 바꾸어 달 수 있는 제품도
사용자의 편의에 의해 반대로 될 수 있습니다.
매니퓰레이션시
엣지가 손에 닿아 상처를 입지 않기 위해 손에 쥐는 핸들은 세이프
핸들입니다. 대개의 기초 매니퓰레이션 동작은 세이프 핸들을 쥐고
엣지 사이드 핸들와 블레이드를 돌리게 됩니다.
물론
고급 기술 중에는 핸들을 번갈아 쥐거나 엣지 사이드 핸들을 쥐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위험한 기술입니다.
그러므로
대개는 매니퓰레이션시나 발리송을 접고 펼 때는 세이프 핸들을
쥐게 됩니다.
그러면
발리송의 회전 원리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A는 세이프 블레이드,
B는 엣지 사이드 블레이드, C는 블레이드를 나타냅니다.)
1번
그림에서는 일단 A를 쥐고 B를 화살표 방향으로 밀어 냅니다.
B가
밀어 올려져 화살표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B가
균형의 중심점인 D를 지나게 되면 블레이드인 C가 탱의 움직임에
맞춰 역시 화살표 방향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B가
A 이하로 하향하게 되면 C역시 B를 따라 웅직이게 됩니다.
C가
수평을 이루면 B는 C와 A에 직교하는 되며 관성에 의해 B는 A 쪽으로
가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발리송이 펼져 지게 됩니다. 접는 순서는 여기서 B를 다시
C방향으로 밀면 역순으로 접히게 됩니다.
이를
간단하게 연속동작으로 살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발리송의
회전에 대해서는 대개 이해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발리송을
돌려 보면 위 그림보다는 훨씬 빠른 속도로 회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 각도에서 회전이 이루어 집니다.
다만
위 그림들은 기본적인 발리송의 동작원리를 간략하게 나타낸 것입니다.
발리송의
동작원리는 피봇축의 방식이 어떤 것이냐에 관계없이 같습니다.
그러므로 피봇축이 같은 방식이고 금형설계 역시 같다면 발리송의
회전감은 다른 요인에 의해 결정됩니다.
다음
도표를 보시기 바랍니다.
표 1
위
표 중에서 먼저 전장(전체 길이)를 보면 벤치메이드 제품이 제일
길고 마이크로텍 제품이 제일 짧습니다. 전체 길이라는 것은
블레이드를 펼친 상태의 길이이므로 큰 의미는 없습니다. 다만 발리송
중에는 300mm 가 넘는 대형 발리송들도 있는데 이러한 발리송들은
처음 시작하는 매니퓰레이션용으로는 무리가 있습니다.
처음
발리송의 회전을 연습하다 보면 핸들과 블레이드의 움직임에 익숙하지
못하여 매우 조심스럽게 만지게 되고 동작에도 힘이 많이 들어 가게
됩니다.
매니퓰레이션의
기본은 핸들과 블레이드의 유연한 회전입니다. 고수들을 보면 눈에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블레이드와 핸들이 손에서 떨어지질 않습니다.
즉 발리송은 회전운동을 하므로 너무 느리게 돌리면 회전으로 인한
관성과 원심력을 충분히 얻지 못하여 동작이 끊어지거나 놓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기술이 숙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회전을 빨리 시키려고 하면 역시
놓칠 수 있는데 대개 발리송으로 매니퓰레이션 연습을 하다가 다치는
경우는 어느 정도 익숙해 졌지만 아직 숙련이 덜 된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자신의 손에 맞지 않는 대형의 발리송으로 연습하게 되면
다칠 우려가 있으므로 되도록 자신의 손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손이
너무 크거나 작지 않다면 위에 나와 있는 크기의 발리송들은 무난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상기표에 있는 대개의 발리송들은 전체길이에 대한 핸들길이가 대략
1 : 0.55 의 비율로 필리핀 수공의 발리송의 1 : 0.53에 비하면
늘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필리핀 발리송도 매니퓰레이션에 지장은 없습니다. 다만 현대화된
발리송은 좀 더 매니퓰레이션에 적합하도록 핸들이 블레이드에 비하면
다소 길어졌고 탱도 짧아졌습니다.
무게로
보면 재규어의 H25가 190g 으로 가장 무겁고 83g 의 재규어의 HC27이
가장 가볍습니다.
어떻게
보면 길이보다도 이 무게가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 일단 무거울수록
회전감이 떨어 집니다.
발리송의
회전 원리는 일단 엣지 사이드 핸들을 밀어 주어 그 관성에 의해
블레이드가 펼쳐지는 것이므로 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힘이 더 듭니다.
특히
무게가 무거운 제품들을 대개 핸들의 무게가 훨씬 무거우므로 회전감이
좋지 않습니다. 핸들과 블레이드의 무게 차이가 많이 날수록 회전감이
떨어지는데 아래의 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
블레이드
무게(C)
|
A
핸들 무게
|
B
핸들 무게
|
전체
무게
|
C
: A : B
|
|
벤치메이드
BM42
|
32g
|
43g
|
45g
|
120g
|
1
: 1.3 : 1.4
|
|
재규어
HC 27
|
34g
|
23g
|
26g
|
83g
|
1
: 0.7 : 0.8
|
|
마이크로텍
타키온
|
45g
|
35g
|
40g
|
120g
|
1
: 0.7 : 0.9
|
|
마이크로텍
드래곤 플라이
|
45g
|
22g
|
28g
|
95g
|
1
: 0.5 : 0.6
|
|
중국제
타키온
|
43g
|
50g
|
52g
|
145g
|
1
: 1.1 : 1.2
|
|
중국제
저가 발리송
|
33g
|
70g
|
72g
|
175g
|
1
: 2.1 : 2.2
|
표 2
*
A 핸들은 랫치가 없는 핸들, B 핸들은 랫치가 있는 핸들입니다.
무게 비례 항목에서의 소수점 2자리 이하는 반올림을 하였습니다.
이
표를 보면 마이크로텍 타키온의 카피판인 MC 발리송의 무게 비율에
있어 제일 균등한 비례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무게
비례가 균등할수록 회전감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좋은 회전감을 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건을 만족해야
하는데 무게 비례는 그 중 하나의 요건에 불과합니다. 물론 MC 의
타키온 카피판의 회전감은 좋습니다. (개별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마지막 장에서 다루겠습니다.)
무게
비례표에서 보면 대개의 발리송은 핸들이 블레이드보다 무겁거나
또는 블레이드가 핸들보다 무거워도 그 차이는 대략 30% 정도입니다.
그런데
중국제 저가 발리송(위 사진)은 오히려 블레이드에 비해 핸들이
거의 200% 이상 무거워 회전에 힘이 들고 좋은 회전감을 주지 못합니다.
.
이와
같은 제품들은 블레이드 재질과 핸들 재질이 거의 비슷하여 상대적으로
부피가 큰 핸들의 무게가 블레이드에 비해 훨씬 많이 나가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렇게
핸들이 무거우면 회전시 관성과 원심력에 의해 피봇에 충격이 커져
손상을 입을 확률이 더 높아 집니다. 물론 대개의 경우 매니퓰레이션용으로
저가의 제품으로 시작하시는 분들이ㅣ 많은데 처음에 매니퓰레이션을
하게 되면 힘이 많이 들어 가게 됩니다.
그런데
이처럼 핸들이 무겁다면 그만큼 핸들과 핸들이 부딪치는 충격이
가해져 제품의 손상이 심하고 피봇축 역시 마찰이 심해져 핸들의
회전시 흔들림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게 장시간을 사용하게 되면
탱핀에 맞물리는 핸들의 홈등이 마모되어 랫치를 채워도 헐거워 지게 됩니다.
중량급의
발리송 중에서는 재규어의 H 25와 HC 23(표 1 참조) 등을 들 수
있는데 매우 두껍고 매우 무겁습니다.
도표로
보면 실제 몇 mm 차이에 불과하지만 실제로 쥐어 보면 그 차이가
확연하여 손이 작은 사람들은 회전시에 느끼는 중량감이 대단하고
핸들이 두꺼워 놓칠 우려도 있습니다. 즉 이러한 사이즈의 발리송은
손가락이 길고 손이 큰 분들에게 적합한 발리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심자는 이렇게 무거운 발리송을 피해야 하는데 처음부터 너무
무거운 발리송으로 연습하다 보면 안전사고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매니퓰레이션에 익숙해 지면 다소 무거운 것으로 연습하여
근력향상용으로는 적합할지 모르나 초심자의 연습용으로는 무리가
있습니다.
반면에
재규어의 HC 27이나 마이크로텍의 드래곤플라이처럼 가벼운 발리송도
있습니다. (표 1 참조)
이
발리송들은 무게가 100g 이하인데 특히 재규어의 발리송은 80g 정도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재규어의 HC 27 발리송의 무게 비례는 1 : 0.7 : 0.8입니다. 무게
비례로 본다면 중심축이 되는 블레이드와 핸들의 비율이 1 : 1에
가까울수록 좋다고 보면 재규어의 HC 27 발리송의 무게 비율은 좋은
편입니다.
물론
그러한 점에서는 마이크로텍의 드래곤플라이 역시 좋은 비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거운 발리송을 사용하다가 가벼운 발리송을 사용하면 회전시의
속도조절이 처음에는 어색한데 그것은 워낙 가볍기 때문에 느끼는
현상입니다.
그렇지만
처음 시작할 때는 오히려 무거운 발리송 보다는 가벼운 발리송으로
시작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트레이닝이 그러하겠지만 우선 구분동작으로 배우고 이를 연속동작으로
연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초심자들은 각 동작들에 힘을 주게 되어
전체적으로 어색하고 연결이 끊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전체의 흐름보다는 순간순간의 구분동작에 더 중점을 주기 때문인데
발리송의 매니퓰레이션도 이와 비슷합니다.
특히
책자등을 보면 구분동작으로 보여 주게 되는데 전체를 연결하면
어떻게 된다기 보다는 순간순간의 구분동작에 초점이 맞추어 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기자료로는 책보다는 비디오가 비디오보다는 맨투맨 실습이 더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발리송의 실습은 고사하고 영상자료도 그렇게 많다고 볼 수 없으므로
처음에 초보자가 시작할 때는 가벼운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여성이 연습하기에도 가벼운 발리송이 좋습니다.
무거운
발리송을 택하여 연습할 때 구분동작에 신경을 쓰다 보면 힘의 컨트롤이
되지 못하여 놓치는 경우가 생길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팩토리
메이커의 발리송 중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벤치메이드의 BM42와
마이크로텍의 타키온은 전체 무게가 120g 입니다. 또한 콜드스틸의
아크엔젤과 대럴 랠프의 벤추리 발리송이 각각 120g 과 114g 으로
거의 비슷한 무게입니다.
그렇게
본다면 120g 이라는 무게가 발리송의 무게로서는 이상적인 무게가
아닐까 합니다. 120g 이라면 벅스트라이더 미니(110g)나 마이크로텍의
소콤(120g)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보통 레귤러 사이즈의 폴더와
비슷한 무게입니다.
이
정도 무게라면 소형의 멀티툴이나 포켓나이프 등을 써 보신 분들에게는
다소 무겁게 느껴 지실지 모르겠지만 발리송은 대개 무게 중심이
뒤에 있어 막상 블레이드를 펼쳐 잡아 보면 그렇게 무겁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실제로
잡아 보아도 이 정도 무게의 발리송은 무겁지도 않고 적당하다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양자의 무게 비례를 보면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벤치메이드의
BM42는 무게 비례가
1
: 1.3 : 1.4 인데
마이크로텍의 타키온은 1
: 0.7 : 0.9입니다.
(표 2 참조) 이 비례를 보면 벤치메이드의 BM42는 핸들이 무겁고
마이크로텍의 타키온은 블레이드가 무겁습니다.
비율로
마이크로텍의 타키온이 더 균등비율에 가까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벤치메이드 BM42의 회전감이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벤치메이드
BM42도 매우 훌륭한 회전감을 느낄 수 있는데 그것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회전 감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그러므로
전체 무게가 같은 벤치메이드 BM42와 마이크로텍 타키온의 무게
비례가 다른 것은 길이와 형태의 차이에 있다고 봅니다.
벤치메이드의
BM42는 마이크로텍의 타키온에 비해 길고 날씬합니다.
전체
길이를 보면 벤치메이드의 BM42가 마이크로텍의 타키온에 비하면
약 20mm 정도 더 깁니다. 20mm의 차이라면 폴딩의 나이프로
치면 미니와 레귤러의 차이로 비교적 큰 차이입니다.
그리고
핸들의 개별 무게는 두 제품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아니므로
크기에 비례하는 균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회전감의 다른 요인이 될 수 있는 무게에 대하여 살펴 보았습니다.
좋은
회전감을 주기 위해서는 여러 조건들이 필요한데 이를 종합한다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제품 자체가 높은 정밀도로 설계와 제작이 이루어져야 한다.
2.
나사 잠금식 원통형 피봇축 또는 부싱 피봇축을 사용해야 한다.
3.
핸들과 블레이드의 무게차이가 크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매니퓰레이션용으로 적합한 발리송의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회전감이 좋은 제품일 것
2.
길쭉한 원통형 핸들을 사용할 것
3.
내구성이 좋은 재질을 사용할 것
회전감이
좋다는 것과 매니퓰레이션용으로 적합하다는 것은 조금 다른 것입니다.
발리송을 나이프의 개념으로 생각한다면 회전감이 좋고 블레이드의
재질이 우수한다든가 하는 개념을 종합하여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매니퓰레이션은 조금 의미가 다릅니다. 매니퓰레이션이란 단순히
발리송을 펴고 접는 정도가 아니라 손가락 사이로 오르내리게 한다든다
회전상태의 발리송을 공중에 던져 받는 동작 등을 포함하는 일종의
기예입니다.
나이프의
개념이든 기예의 개념이든 회전감은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양자 모두 좋은 핸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매니퓰레이션에
적합한 핸들은 그립감이 좋고 가볍고긴 편이 더 낫습니다.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소리입니다. 매니퓰레이션시에는 화려한
동작에 박자를 맞추어 금속이 부딪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것도 옆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넋을 잃게 만드는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발리송의
핸들의 무겁고 스테인레스등으로 되어 있다면 부딪는 소리가 조금
둔탁하고 맑지 못한데 가볍고 얇은 티타늄 재질의 핸들의 소리는
경쾌함을 줍니다.
대개의
발리송은 특히 메이커의 팩토리 제품이라면 유틸리티 나이프로 제작하지는
않을 것이고 설령 블레이드 부분을 일반 폴더들 못지 않게 잘 만들었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콜렉션이나 매니퓰레이션용이라는 개념으로
제작을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발리송을 평가하는 재질, 피봇축 방식, 무게 비례 등의 기준은 매니퓰레이션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가의 커스텀 발리송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커스텀 발리송들 중에는 리뷰 기사의
초점이 매니퓰레이션이나 회전감에 맞춘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일반
폴더 나이프는 동작에 큰 관심을 두기 보다는 블레이드/핸들의 형태,
재질 등과 같은 정적인 면을 보는데 반해 발리송의 평가 기준은
실제 작동시의 동적인 면을 중시합니다.
춤추듯이
일정한 박자에 맞추어 경쾌한 소리를 내며 회전하는 발리송, 바로
그 점에 발리송의 매력이 있지 않을까요?
다음
장에서는 (주)나이프 갤러리의 협조를 얻어 메이커별 발리송의 특성들을
개별 제품별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작성에 도움을 주신
(주)나이프 갤러리와 거버맨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말
처음
발리송에 대한 내용으로 글을 써 보려고 한 것은 상당히 오래 전이었습니다.
글을
쓰기 위한 재료로서 서적 자료 등을 모으고 인터넷 검색을 통해
대부분의 자료는 구할 수 있었지만 발리송 나이프는 실제 사용한다기
보다는 매니퓰레이션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실물을
보고 만져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특히
피봇축의 구성이나 무게 비례 등에 대하여는 인터넷 자료로도 구하기
힘들고 직접 보고 원하는 시잔을 찍어야 할 필요가 있어 실물을
감상해야 한다는 면에서 절실했던 일이었습니다.
기존의
리뷰 등은 하나의 제품을 써 보고 관찰하여 작성할 수 있었지만
이번 주제는 여러 대상을 비교하여 본다는 것이 개별 제품의 리뷰와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더구나
저가 발리송은 흔히 구할 수 있는 것이지만 브랜드로서 알려진 유수의
메이커들의 발리송을 한 자리에 놓고 개별특성과 상대적인 비교가
이루어 져야 하므로 그러한 여건을 갖추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나이프갤러리에 문의하여 협조를 요청하였던 바 흔쾌히 수락해
주시고 기존의 발리송 이외에도 새로운 제품들이 9월에 들어 오므로
함께 비교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풍부한
실물 자료들을 보며 자세히 관찰하고 필요한 사진들을 찍고 직접
길이나 무게 등을 재어봄으로써 더욱 풍부한 참고자료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시장인
동시에 매장인 까닭으로 비교적 한산한 시간에 방문하여 자료를
검토하고 열람하였지만 많은 폐를 끼치게 된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주)나이프갤러리에 감사드립니다.
|
02-735-4431~2,02-737-4911(FA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