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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경악의 L4 아작내기!
 
 
2005/12/04 (12:38)
작성자 : curse 조회수 : 9240
 


Unbreakable

슈어파이어의 L4는 현존하는 LED 플래시라이트의 기준이 되는 유명한 모델로 크기, 밝기 등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제품입니다.

물론 금방 뜨거워 진다는 단점도 있지만 전압의 증폭이라는 점에서 본다면 순식간에 효율을 높히는 데 따르는 부차적인 문제로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슈어파이어 라이트가 가지는 또 하나의 장점은 튼튼하다는 것과 신뢰성이 높다는 것인데 유감스럽게도 이를 눈으로 확인해 볼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폴킴과 함께 한 자리에서 이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나이프갤러리에서의 행사가 끝나고 난 뒤에 몇몇 매니아 분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폴킴이 포장마차를 가 본 적이 없어서 가고 싶다고 했고 우리는 장소를 포장마차로 옮겼습니다.

포장마차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기를 하던 중에 폴킴의 안내를 맡은 사촌 동생 분이 자신의 사촌형이 이렇게 유명한 인사라는 사실에 새삼 놀랬고(사실 그 분은 자신의 사촌 형이 정확히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 잘 모르셨습니다.) 플래시라이트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던 중에 폴킴이 L4를 사촌 동생더러 아스팔트 바닥에 내리쳐 보라고 했습니다.


포장마차가 있던 아스팔트 바닥

아스팔트 바닥에 내리치자 손상을 입기는 했지만 멀쩡한 플래시를 보고 모두 감탄하고 있었는데 그보다 더 세게 내리치라고 해서 한번 더 내리쳤습니다.

이번에는 손상이 꽤 커서 테일캡의 내부가 덜렁거리고 렌즈가 완전히 부서졌지만 그래도 멀쩡히 작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모두 감탄하고 있었는데 폴킴이 누구든 이 플래시를 집어 던져서 켜지지 않게 하면 특별한 선물을 주겠다는 말을 했습니다.

선물이라는 이야기에 옆에 있었던 제가 낼름 L4를 낚아 채어 조금 몸을 푼 뒤 어깨가 빠져라 하고 내리쳤습니다.

그러자 플래시가 작동되지 않았습니다.

좋아라 하고 있었지만 테일캡을 열어 보니 건전지가 찌그러져 불이 안 들어 오는 것이었습니다.


왼쪽이 정상 건전지, 오른쪽이 플러스가 주저 앉은 건전지


건전지는 플러스가 찌그러진 것이 아니라 마이너스도 움푹 들어갔습니다.
왼쪽이 정상 건전지, 오른쪽이 마이너스가 들어간 건전지


위에서 보면 차이가 더 극명합니다. 왼쪽이 정상 건전지, 오른쪽이 찌그러진 건전지

이렇게 건전지가 작동되지 않을 정도로 심한 손상을 입었음에도 건전지를 바꿔 끼자 정상적으로 작동이 되었습니다. 물론 테일캡의 똑딱이 기능은 없어졌지만 작동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행사에 참가하신 UDT/SEAL 전우회의 부회장님이 L4를 들고 포장 마차 앞쪽으로 들고 가셨는데 이번엔 아스팔트가 아니라 대리석 바닥이었습니다.

원래가 무술 고단자이신 부회장님이 이번엔 점프까지 하면서 내동뎅이를 쳤건만 이번에도 멀쩡히 작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검도 5단이신 나이프갤러리의 사장님이 L4를 들고 주차장 쪽으로 가시더니 벽돌로 된 벽을 향해 약 5m 거리에서 강속구로 정확히 던지셨습니다.

그러자 플래시가 완전히 맛이 간 것 같았고 건전지를 바꾸어도 들어 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폴킴도 이런 일은 처음이라는 이야기를 했고 그 정도만 해도 대단하다는 분위기였는데 플래시의 헤드와 테일캡을 조금씩 돌려 보며 조절해 보자 다시 불이 들어 오는 것이었습니다.

좌중은 조용해 졌고 감탄의 소리만이 흘러 나왔습니다.

박살난 L4는 제가 촬영을 위해 제가 가지고 갔고 그 날 행사는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다음날 촬영을 하기 위해 집에서 나오던 중에 주머니 속에 있던 L4가 생각나 다시 켜보니 역시 멀쩡히 작동을 하는 것이었고 새삼 제가 전에 가지고 있던 L4가 대견스러워 지더군요.


확실하게 아작난 L4의 헤드


테일캡 역시 상당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통에는 거의 흠집이 없었습니다. 튼튼하기도 하지만 구조적으로 충격 부위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의 흔적이 보였습니다.

테일캡은 손상을 덜 입은 것처럼 보이지만 내부를 들여다 보면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테일캡을 따로 보면 충격 강도에 비하면 끝의 가장자리에만 충격이 집중된 것을 볼 수 있고 나사부분은 멀쩡하여 분해/결합에 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테일캡 내부는 박살이 나있었고 부품들이 모두 떨어진 상태입니다. 더구나 어둠 속에서 수습하다 보니 2개의 부품을 잃어 버렸습니다.

그나마 테일캡은 이 정도로 그쳤지만 헤드 부분은 그야말로 아작이 났습니다.

이 처참함에 대한 설몀은 생략하기로 하겠습니다.

이미 렌즈는 박살이 났고 O링도 덜렁거리는 하지만 나사 부분은 전혀 손상이 없어 테일캡처럼 분해/결합에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완벽하게 작동이 된다는 것입니다.

L4가 박살난 것은 안타까운 일이지만 아주 값진 경험을 했습니다.

평소에 조심스럽게 다루던 L4를 비록 제 것이 아니지만 신나게 패대기를 쳐 보고 그 결과를 볼 수 있었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슈어파이어의 신뢰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은 정말 큰 경험이 되었습니다.

현재 이 아작난 L4는 나이프갤러리에 실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직접 오셔서 보시기 바랍니다.

원래 이 아작난 L4의 소유자는 나이프갤러리의 김전무님이신데 던지자는 제안에 주저하시다가 폴킴이 내일 새 것으로 주겠다는 이야기에 마지못해 던져 본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새로운 L4를 하나 받는 것보다 귀중한 경험을 선물로 받은 셈입니다.

그 이후로 저도 L4를 늘 휴대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가방에 넣고 다녔는데 직접 눈으로 보과 나니 EDC 플래시라이트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논 라이트 역시 중요하지만 슈어파이어의 제논 라이트도 던져 보면 몸체의 견고함은 같지만 전구가 나가는 일이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비록 L4가 포커스 빔도 아니고 제논 라이트보다 조사거리가 짧다는 특징도 있지만 막상 산속이나 장기간의 여행이라면 또한 평소에 늘 가지고 다니는 장비라고 하여도 비상시를 대비한다면 L4야말로 꼭 필요한 아이템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그날 L4에게 가해진 잔혹한 린치는 건장한 남자 4명이 번갈아 가며 5번에 걸쳐 아작을 낸 것입니다.

이 정도의 충격이 일상생활에서 일어 나기는 힘들겠지만 막상 이러한 데이터를 보고 실험을 눈으로 보았다면 극한 상황에서 떠올릴 플래시라이트라면 슈어파이어를 손꼽을 것입니다.

포커스 빔이 아니라는 것은 요즘의 추세와는 다르지만 실제로 써 보면 넓은 곳을 한 번에 비춰 주므로 실제 활용도는 더 높은 편이고 무엇보다 그 견고함이 인상에 남습니다.

얼마 전에 다른 플래시메이커의 제품을 집어 던진 것도 아니고 약 1m 정도의 높이에서 떨어지기만 했는데도 작동이 안 된 것을 보면 슈어파이어의 견고함은 정말 대단한 것입니다.(다른 메이커의 플래시도 LED라이트였고 몸체 역시 상당히 두터웠습니다.)

극한의 성능이 일상적으로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극한에 다다른 성능과 품질은 명품의 참맛을 보여 줍니다.

끝으로 영화의 한 장면이 생각납니다.

킬빌2를 보면 신부가 버드에게 생매장을 당하고 이 때 빼앗은 핫토리 한조의 칼을 버드가 엘 드라이버에게 100만 달러에 파는 장면이 나옵니다.

칼을 감상하던 엘 드라이버는 버드에게 핫토리 한조가 만든 칼이 왜 좋으냐고 물어 봅니다.

그러자 버드는 엘 드라이버에게 이러한 말을 합니다.

"핫토리 한조가 만든 칼이 왜 좋으냐는 것을 알려면 핫토리 한조가 만들지 않은 칼들과 비교해 보라"

슈어파이어의 플래시라이트가 왜 좋으냐는 것을 알려면 슈어파이어가 아닌 다른 플래시라이트들과 비교해 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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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경악의 L4 아작내기! curse 2005/12/04 9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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