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 나이프 - EZ out
    
    

            

                

                

전체 길이 : 
                203mm
블레이드 길이 : 79mm
접은 길이 : 120mm
블에이드 
                재질 : 스테인레스 스틸(400계열)
손잡이 재질 : 자이텔 
                


이지 아웃이 거버사의 제품이라는 것을 모르시는 분들도 이지 아웃에 대해서는 잘 
                아실 것입니다. 
                
지금은 
                나이프를 구경할 수 있는 전문 샵들이나 인터넷 사이트가 생겨서 
                신제품들도 곧바로 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지만 5~6년 전만 해도 
                일반 도루코 칼이나 커터칼이 아닌 제법 폼나는 나이프를 구하려면 
                재래 시장의 군용품 가게, 백화점의 잡화 코너, 남대문 시장, 명동의 
                만물상,버스터미널의 라이터 가게, 등산용품점 등을 뒤져야 했습니다. 
                
                
물론 
                그때는 맥라이트도 귀하던 시절이라 바가지를 쓰거나 불친절 등의 
                기타 사유에 반감을 가지기 보다는 신기한 생각이 더 앞섰습니다. 
                
                
그 
                당시에는 주로 픽스드 나이프라면 소위 람보칼이라고 하는 국적 
                불명의 나이프들이 주류를 이루었고 드문드문 명품을 볼 수도 있었죠. 
                또한 그때는 인터넷 자료보다는 서적을 통해 얻는 정보가 더 많았기 
                때문에 알려진 나이프 회사라고 해도 벅, 거버, 벤치메이드 정도였습니다. 
                
                
터미널 
                등이 만물상에서 취급하는 나이프들은 주로 주머니칼인 폴더 종류가 
                많았는데 대개 락백 잠금식의 모델이나 케이스 나이프류, 빅토리녹스가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그 
                중에서 재수가 좋은 날에는 비교적 알려진 나이프들을 볼 수 있는 
                기회들이 종종 있었는데 이지 아웃도 그러한 나이프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나이프 가격의 인터넷 공시가 이루어지지 않아서 부르는 
                것이 값이었는데 이지 아웃도 역시 그러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도 
                5만원에서 10만원까지로 똑같은 나이프의 가격대가 천차만별이었습니다. 
                
                
심한 
                가격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제품을 보기가 쉽지 않았을 때에는 
                정말 사소한 것에도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지금에야 스트라이더나 
                마이크로텍, 벤치메이드도 늘어 놓고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나이프라는 아이템 자체가 귀했던 시절의 반가움과는 느낌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 
                당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처음 나이프 구입하시는 분들께 공통적으로 
                추천해 드리는 국민 나이프가 바로 거버의 이지 아웃입니다. 
                
요즘과 
                같이 ATS-34, 154CM, BG-42 등의 고급 재질을 거쳐 S30V등의 하이엔드 
                나이프가 속속 출현하는 시점에서는 이지 아웃의 가치는 퇴색할 
                지도 모릅니다만 누구나 쉽게 가질 수 있는 괜찮은 나이프라는 점에서는 
                이지 아웃을 능가할 나이프가 없습니다. 
                
물록 
                빅토리녹스라는 강력한 제품이 있기는 하지만 멀티툴과 나이프는 
                차이가 있으므로 상당수의 사람들이 이지 아웃을 가지고 있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지 
                아웃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함입니다. 저렴한 가격도 상당한 이점이지만 
                비싸지 않은 나이프, 보급형 나이프에서 구매 의사를 결정하게 하는 
                것은 디자인적인 측면이 더 강하다고 봅니다. 
                
화려한 
                맛은 없지만 튼튼하고 견고해 보여서 막 써도 될 것 같은 느낌마저 
                드는 단순함이 이지 아웃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요즘의 
                프리미엄급의 나이프들에 비하면 너무 평범한 나이프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저렴하면서도 쓸 만한 나이프라는 점에서는 이지 아웃을 
                능가할 나이프가 없습니다. 
                

                
잠금 
                방식은 락백이므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폴더의 
                잠금 장치는 빅토리녹스나 케이스 나이프와 같은 스프링락, 포켓 
                나이프에 많이 사용되는 락백, 택티컬 폴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라이너락이 있는데 이중에서 가장 사용하기 쉬운 것은 빅토리녹스와 
                같은 스프링 락입니다. 
                
하지만 
                스프링락은 사용은 쉬우나 블레이드의 고정이라는 면에서는 락백이나 
                라이너락보다 약합니다. 
                
라이너락은 
                한손으로 펴고 접는 것이 가능하다는 잇점이 있지만 처음 접하거나 
                여성분들에게는 더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락백은 
                잠금방식 중에서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한손으로 접기에는 불편하고 
                위험하지만 일반적인 형태 중의 하나라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한번만 해 보면 쉽게 동작이 가능한 잇점이 있습니다. 
                
오히려 
                블레이드의 고정이라는 면과 관리의 측면에서는 락백이 라이너락보다 
                더 낫습니다. 
                

                
이지 
                아웃의 블레이드 길이는 거의 80mm 정도로 폴더로서는 보통 사이즈입니다. 
                
                
블레이드 
                재질은 400계열의 스테인레스입니다. 요즘 많이 사용되는 블레이드 
                재질인 154CM, ATS34 등의 고경도 스테인레스 등에 비하면 다소 
                떨어지는 강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프의 재질의 차이는 그렇게 큰 것이 아닙니다. 물론 무른 것보다는 
                단단한 것이 좋을 수도 있지만 나이프 자체의 관리 및 유지라는 
                측면에서 보자면 다소 무른 강재가 더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프의 
                블레이드에서 가장 상하기 쉬운 부분이 포인트와 엣지인데 떨어뜨리거나 
                작업 중에 손상이 갈 수 있습니다. 
                
그것은 
                블레이드의 강재와 큰 연관이 없는 부분입니다. 오히려 단단한 강재일수록 
                포인트를 너무 예리하게 만들면 팁이 깨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렇게 
                되면 그 나이프를 살리기 위해서 상당히 많은 부분을 새로 쳐내고 
                날을 세워야 합니다. 
                
보통 
                주방용 나이프나 군용 대검, 포켓 나이프 등은 420 정도의 스테인레스로 
                제작됩니다. 이러한 나이프들의 특징은 싸면서도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강재를 다루기 쉬우며 블레이드의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강재가 
                무르다는 것은 그만큼 갈기 쉽다는 것이므로 날이 상했을 때 쉽게 
                갈아서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날의 유지력이 오래 가면 자주 
                갈 필요는 없겠지만 날의 유지력이나 절삭력은 블레이드의 두께, 
                형태, 엣지의 각 등 여러 요소가 종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며 단순히 
                강재만 가지고 가늠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닙니다. 
                
자동차 
                본넷을 뚫는 나이프가 있다고 하면 놀라운 사실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의 크기와 두께가 있고 내려치는 힘이 일정 수준 
                이상이라면 강재에 관계없이 자동차 본넷은 뚫을 수 있습니다. 
                
가령 
                현재 제일 비싼 강재라고 할 수 있는 것이 S30V인데 이 강재로 커터칼을 
                만든다면 자동차 본넷을 뚫지는 못합니다. 반대로 무른 강재의 대표인 
                420 이나 AUS-6 로 보위만한 나이프를 만든다면 자동차 본넷을 뚫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본넷을 잘 뚫는다고 해서 좋은 나이프는 아닙니다. 자동차 
                본넷을 잘 뚫으려면 나이프보다는 곡괭이를 쓰는 편이 더 낫습니다. 
                애초의 나이프 용도가 자동차 본넷의 천공용이 아닌데 굳이 자동차 
                본넷을 뚫는다고 해서 훌륭한 나이프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이지 아웃 가격에 녹방지력은 티타늄 급이고 절삭력은 카본 스틸을 
                능가하면 한 번 날을 세우면 한 3년은 막 써도 되며 자동차 본넷 
                정도는 물론이고 놀이터의 철봉을 절단할 정도의 나이프이면서 록웰 
                경도는 한 80정도되며 유연하기는 스프링같은 나이프가 있다면 모를까 
                강재가 좋고 핸들의 재질이 좋으면 나이프 자체의 성능보다는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 따른 제품 가격이 높아 집니다. 
                
그러므로 
                자동차 본넷을 뚫는다거나 하는 것은 일종의 광고라고 보아야 하며 
                그러한 것은 특정한 강재만이 아니라 약하다고 생각하는 강재들도 
                크기와 형태가 같다면 같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나이프에 
                사용되는 강재들은 각 강재별로 특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특성이란 
                제품의 가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그리고 
                각 제조사는 고유의 제조 방침이 있습니다. 자신들이 만드는 
                제품의 제조 방침을 새롭고 더 단단한 강재가 나왔다고 하여 하루 
                아침에 모든 생산 체제를 바꾸어 버릴 수는 없습니다. 
                
비싼 강재는 
                당연히 일반적인 강재에 비해 경도가 높고 절삭력과 날 유지력이 
                좋고 녹 방지력이 좋습니다. 그러나 다루기 쉽고 대량 생산이 용이하고 
                사후 관리가 쉽다라는 측면에서 생각해 보면 가장 많이 쓰이는 강재가 
                좋은 강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널리 쓰이는 강재라면 보통 400계열의 스테인레스라 할 수 있는데 
                이 같은 강재는 여러 분야에서 또한 여러 지역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고 가공이 쉽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나이프 회사들이 선호하는 
                강재입니다.
                
물론 
                요즘에는 154CM, ATS34 등의 강재로 보편화되어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주류는 어디까지나 440 계열의 강재입니다. 
                
S30V나 
                420 스테인레스나 거기서 거기라면 어폐일 수도 있지만 사용빈도가 
                적은 환경에서는 강재의 차이는 크게 드러나지 않습니다. 사용빈도가 
                높고 날을 자주 세울수록 강재의 차이가 느껴지는 것이지 일상생활에서 
                몇 번 사용하는 정도로는 강재의 차이를 느낄 수 없습니다. 
                
특히 
                폴더와 같은 소형 나이프에서는 강재의 차이보다는 피봇 부분의 
                안정성, 블레이드를 펼쳤을 때의 확실한 고정의 여부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만약 
                나이프를 내려 찍는 동작 등에서 손상을 입기 쉬운 부분은 역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지만 의외로 피봇에 손상이 와서 나이프의 중심축이 
                휘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폴더의 한계입니다. 
                
픽스드 
                나이프도 비슷합니다. 픽스드 나이프는 일단 대형이고 블레이드와 
                탱이 일체형이므로 어떠한 강재를 사용하더라도 폴더와는 비교할 
                수 없는 파워를 가집니다. 
                
폴더 
                나이프가 인도어용이라면 주방칼을 제외한 대개의 픽스드 나이프는 
                아웃도어용입니다. 따라서 사용 환경이 거칠고 힘이 많이 가는 일에 
                픽스드 나이프를 사용하는데 어차피 나이프가 아무리 좋아도 사용자의 
                입장에서 보면 하나의 도구이므로 그립감, 무게 중심, 블레이드의 
                형태 등이 강재보다도 더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될 수도 있습니다. 
                
                
보통 
                강재들을 비교할 때 경도와 절삭력, 녹방지력 등을 살피게 되는데 
                경도는 단순히 강재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열처리 등의 다른 
                요소도 작용합니다. 물론 S30V가 420 강재보다는 경도가 높겠지만 
                그 경도의 차이라는 것이 눈에 확 띌 정도로 큰 것은 아닙니다. 
                
                
또한 
                절삭력에 있어서도  강재의 재질도 중요하지만 블레이드의 형태, 
                엣지 각 등의 요소도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녹방지력 역시 수시로 관리를 한다면 크게 
                문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구매자의 기준은 여러 가지여서 강재 등의 요소도 큰 작용을 하겠지만 
                사용한다는 입장에서 생각하면 강재의 차이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보급형 
                나이프에 좋은 강재를 사용하면 금상첨화이겠지만 그렇게 하기는 
                쉬운 일이 아니므로 제품의 가격과 효용성이라는 측면에서 보아야 
                할 것이며 컬렉션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 있어서는 실제 사용한다기 
                보다는 소장용이므로 굳이 강재의 차이를 따질 필요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지 
                아웃의 오프닝은 스파이더코와 같은 썸홀 방식입니다. 썸홀 방식은 
                스파이더코의 전매 특허로 타 회사에서는 정원형 썸홀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벤치메이드에서 
                예전에 스파이더코의 라이센스를 얻고 AFCK,어센트 등의 일부 모델에 
                정원의 썸홀을 사용한 적이 있는데 요즘은 구하기 힘든 버전이죠.
                
이지 
                아웃에는 타원과 비슷한 형태의 썸홀을 사용하였습니다. 썸홀은 
                원형, 타원형, 장방형 등의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가장 열기 
                쉬운 형태가 스파이더코의 정원형 방식입니다. 
                
다만 
                이 형태를 채용하게 되면 블레이드를 접었을 때 썸홀 부분이 툭 
                불거지므로 독특한 외관이 되어 이에 대한 기호 차이가 많은 편입니다. 
                 
                
썸홀의 
                가장 큰 장점은 신속한 오프닝과 왼손/오른손의 구분이 없다는 것입니다. 
                썸스터드나 썸디스크 형태도 편리하지만 이와 같은 방식의 오프닝은 
                대개 라이너락의 잠금 장치를 사용하게 되어 주머니 안에서 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프닝과 잠금 장치의 조합 중에서 가장 편리한 것은 썸홀과 라이너 
                방식의 조합이고 거기에 안전함을 추가하면 썸홀에 락백 조합이 
                됩니다. 
                

                
이지 
                아웃에는 클립이 있어 벨트 등에 걸거나 주머니등에도 차고 다닐 
                수 있는데 나이프가 작은 편은 아니므로 파우치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지 
                아웃 역시 서레이션 버전과 미니형이 있으며 최근에는 썸홀의 형태가 
                다른 스켈러튼 모델도 있습니다. 
                

이지 
                아웃 스켈러튼 버전
                
또한 
                블레이드 재질이 ATS34인 모델도 있습니다. 
                

ATS-34 
                이지 아웃
                
ATS34 
                버전이 기본형에 비해 특별히 고가는 아니지만 그렇게 흔한 제품은 
                아닙니다. 400계열의 블레이드를 사용했던 이지 아웃에 ATS34가 
                사용된 것은 ATS34와 같은 강재도 일반화된 것과 그만큼 이지 아웃이 
                널리 사랑을 받은 까닭이 아닐까 합니다. 
                
이지 
                아웃의 파생 모델 중에는 레스큐(구조용) 나이프도 있습니다. 
                

                
이지 
                아웃도 가격대 효용성이 높은 우수한 제품으로 전세계를 석권한 
                나이프지만 이지 아웃 레스큐 역시 우수한 절삭력으로 구조용 나이프 
                중에서는 상당히 우수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실용 
                나이프 중에서 빅토리녹스의 우수한 것은 멀티툴로서의 집약성이 
                우수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순수한 나이프로만 본다면 
                이지 아웃이야말로 가격대 효용성에서 가장 우수한 제품입니다. 
                
                
우리나라의 
                환경에서는 나이프를 일상적으로 소지하고 사용한다는 것에 대하여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도시가 아닌 지방에서는 
                그러할 기회가 더 많았을 수도 있지만 아직도 주머니에 나이프를 
                넣고 다니거나 허리에 차고 다니는 것에 대한 우려의 눈길이 많은 
                편입니다. 
                
이러한 
                문화의 역사가 깊은 곳은 미국이 유럽이라 할 수 있는데 나이프의 
                판매나 수요에 있어서도 역시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구미 시장이 
                가장 큽니다. 반면에 일본이나 한국 등에서는 나이프의 사용은 컬렉션과 
                연관되는 취미나 기호의 연장인 면이 강하므로 실제로 나이프를 
                저렴하고 쓸 만한 나이프를 가지고 사용하는 단계는 쉽게 뛰어 넘어 
                여러 제품을 소장하는 측면이 강하게 드러납니다. 
                
어떠한 
                분야든 그 분야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중저가 제품을 중심의 시장이 
                자리를 잡아야 고급품도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요즘처럼 무지막지한 사양의 하이엔드급의 나이프가 판치는 
                환경에서 거버의 이지 아웃이 가지는 의미를 다시 살펴 보았습니다. 
                
                
정말 
                소중한 나이프는 비싼 나이프가 아니라 자신의 손때가 묻어 가면서 
                연륜과 추억을 함께 공유한 나이프일 것입니다. 하이엔드급의 나이프가 
                좋은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그런 나이프를 손쉽게 살 수 있는 
                사람도 적을뿐더러 그러한 나이프를 도루코칼 쓰듯이 마구 쓰는 
                사람도 드물 것입니다. 
                
자신의 
                손에 맞고 자신의 구입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고른 나이프가 결국 
                오래가고 좋은 나이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