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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Benchmade Dejavoo
 
 
2009/06/14 (18:01)
작성자 : curse 조회수 : 22681
 


Benchmade Dejavoo

나이프 시장을 주도하는 것은 최대의 수요처인 미국이라고 할 수 있는데 대개 유명한 나이프 메이커들도 미국 기업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나이프 업체 중에서 과거에는 거버와 벅이 대표 주자였다고 한다면 지금에 와서는 벤치메이드, 스파이더코, 커쇼 등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최근에 벤치메이드의 위상은 더욱 높다고 할 수 있는데 관련 행사 등에서 부스의 규모나 주변 상황을 살펴 보면 확실히 타메이커를 압도하는 분위기가 느껴 집니다.

품질면에서도 주요 제품들은 미국에서 생산하는데 그 규모로는 타 메이커를 압도합니다.(우리에게 흔히 알려진 스파이더코, 커쇼, 콜드 스틸 등은 주로 일본 OEM 제품이 많고 자국산이 적습니다)

그 점에서는 크리스 리브나 스트라이더 등의 메이커들도 있지만 이들은 매니아 위주의 시장에서만 강자일 뿐 그 규모는 매우 작은 업체들입니다.

그래서 매번 신작 발표의 시즌이 되면 주목을 받기 마련인데 작년에 선보인 740 데자부도 그러했습니다.

일단 기존의 벤치메이드 제품군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디자인이 가장 눈에 띄었지만 그 디자이너가 밥 럼이라는 데서도 더욱 흥미를 모았습니다.

물론 샷쇼 등에서 보여지는 신제품들이 실제로 시판되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데자부 역시 그러한 관례대로 2007년 말이나 되어서야 비로소 시중에 선을 보였습니다.

벤치메이드의 다른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데자부 제품도 레귤러 사이즈와 미니 사이즈의 2종류가 있는데 제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740(레귤러 사이즈)
전장 : 235mm
칼날 길이 : 100mm
무게 : 115g

745(미니 사이즈)
전장 : 200mm
칼날 길이 : 80mm
무게 : 95g

두 제품 모두 핸들은 G10, 블레이드는 S30V를 사용하는데 불과 3년전만 해도 최고급 나이프 강재였던 S30V가 지금에 와서는 보다 대중화된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오프닝 방식은 스파이더코처럼 썸홀을 채택하였으며 잠금 방식은 라이너락입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썸홀을 가장 유용한 오프닝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썸스터드나 디스크 방식 또는 기타 방식들도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겠지만 신속한 오프닝 방식으로는 역시 썸홀이 가장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레귤러 사이즈나 미니 사이즈 모두 밥 럼 특유의 동양적인 느낌이 배어 나는데 특히 사이즈가 작은 미니 모델인 745 쪽이 더욱 그러합니다.

칼날은 거의 풀플랫 타입으로 그라인딩되었으며 칼날의 형태는 드랍포인트에 가깝습니다.

벤치메이드 제품답게 절삭력은 우수하며 드랍포인트가 가지는 특성으로 인해 자르거나 베는 작업에 매우 용이합니다.

핸들은 G10을 사용하였으며 라이너락 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라이너락은 원핸드 폴딩 나이프에서는 많이 사용되는 방식 중 하나이며 펴는 것은 물론이고 접는 것도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라이너락은 멈치 역할을 하는 금속 부분이 계속 마모되므로 인성이 높은 재질을 사용하는데 이 제품 역시 다른 모델들처럼 티타늄 재질의 라이너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폴딩 나이프의 축 부분에는 라이너와 블레이드의 마찰 및 윤활을 위해 워셔가 들어가는데 벤치메이드는 주로 인청동 재질의 워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데자부의 와셔 역시 인청동 재질인데 녹에 강하고 마찰에 강한 특성이 있어 회전축의 견고함을 유지하는데 도웅믈 줍니다.

위 사진은 벤치메이드 데자부의 분해 사진입니다.

특이한 것은 폴딩 나이프에는 와셔가 2개 사용되는 것이 보통인데 데자부에는 핸들 내부에 2개가 사용되고 다시 외부에도 하나를 사용한다는 점인데 그만큼 신경을 쓴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모델들을 비롯한 벤치메이드 제품들에서 느끼는 공통점은 핸들을 만듦에 있어 매우 신경을 쓴다는 점입니다.

스트라이더는 말할 것도 없고 크리스 리브 나이프들도 핸들은 단순한 형태로 만들며 특히 스파이더코 제품들은 거의 플랫형의 평평하고 납작한 스타일을 선호합니다.

물론 초기 벤치메이드 제품들은 스파이더코와 비슷한 핸들을 채용했지만 그 이후로는 핸들의 형태가 매우 다양하며 단순한 플랫형 핸들을 채용한 예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데자부의 핸들 역시 신경을 쓴 흔적이 엿보이는데 그야말로 디자인 나이프라고 불리울 만합니다.

클립은 한 쪽에만 배치되어 있는데 이는 라이너락의 영향으로 인해 오른손잡이용이 된 것과 관계입니다.

스파이더코 나이프들처럼 백락식 잠금 장치를 채택하게 되면 좌우 양손으로 펴는 것도 가능하고 접는 것도 가능하므로 클립을 바꾸어 착용할 필요가 있지만 라이너락은 아무래도 한방향으로만 가능하므로 굳이 클립을 바꿀 필요가 없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핸들의 후면에는 강재의 명칭과 밥 럼의 트레이드 마크인 수풀림 마크가 있습니다.(밥 럼은 미국 태생이지만 중국계로 임 씨입니다)

라이너락을 채용하였지만 핸들 자체는 스페이서를 사용한 개방형으로 내부가 훤히 보이는데 칼날을 비롯하여 핸들의 각부 및 클립에 이르기까지 마무리가 매우 깔끔합니다.

실제로 팩토리 나이프 중에 이 정도로 마무리가 우수한 제품은 크리스 리브 정도이며 나머지 메이커들은 이에 미치지 못합니다.

개중에는 커스텀 나이프 메이커들도 마무리면에서는 벤치메이드보다도 못한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이같은 마무리는 서비스나 메이커의 경영 이념과 더욱 밀접한 부분인데 제품 자체의 효용에 이상을 주지 않는 이상 이러한 마무리를 불필요한 원가 상승의 요인으로 생각하는 메이커들도 있습니다.

특히 스파이더코는 좋은 예인데(스트라이더 등은 워낙 작은 규모이므로 제외하면) 세부적인 부분의 마무리는 벤치메이드에 미치지 못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그렇다고 해서 스파이더코가 벤치메이드에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제게는 스파이더코 방식의 납작하고 단순한 핸들이 더 잘 맞더군요.

하지만 이렇게 세부적인 디버링 작업까지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메이커의 장인 정신은 높이 사야 할 것입니다.

내부 라이너의 사진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내부 라이너는 잠금 장치로서의 기능을 하므로 칼날이 펴지게 되면 위 사진처럼 칼날의 축 부분을 지탱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용하면서 계속 마모되는 부분이기도 한데 특히 칼날을 손목의 스냅으로 펴는 행위는 라이너를 더욱 빨리 마모시키는 지름길입니다.(물론 라이너가 마모되어 제 기능을 못 할 정도로 사용한 경우는 아직 못 보았습니담다만)

어쨌든 이렇게 계속 힘을 받고 마모되는 부분인 만큼 라이너는 어느 정도의 두께가 있어야 하고 탄성도 좋아야하고 무엇보다 내마모성이 우수한 재질을 사용해야 합니다.

사이즈로 보자면 레귤러 사이즈인 740 모델은 다소 가냘픈 형태의 디자인임에도 꽤 큰 폴더입니다.

740은 칼날의 길이가 100mm 정도인데 이 정도면 폴더 중에서 크다고 소문난 스파이더코의 폴리스보다 약간 작은 정도입니다.

손이 크신 분들께는 적당한 사이즈로 볼 수도 있겠으나 아무래도 EDC용으로 다소 크다는 느낌이 듭니다.

미니 모델인 745도 EDC용으로는 작다고 볼 수는 없으나 그래도 휴대성 등을 고려하면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사용상의 느낌은 모두 피봇이 부드러운 편이라 쉽게 열리고 쉽게 접히는데 제품마다 조금씩은 편차가 있으므로 나사를 조정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이 점에서는 리벳 방식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리벳 방식은 분해가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으므로 일장일단이 있다고 해야겠죠.

 

 

벤치메이드 데자부 모델은 분명히 잘 만든 폴더입니다.

EDC 용으로도 좋고 아웃도어용으로도 쓸만합니다.

더욱이 디자이너인 밥 럼이 2007년 12월 4일에 사망하면서 비록 커스텀 나이프는 아니지만 그의 유작과도 비슷한 느낌을 준다는 점에서 스토리가 있는 나이프라고도 할 것입니다.

또한 나이프의 이름인 Dejavoo 는 불어인 déjà-vu에서 온 것으로 처음보는 것이지만 이미 과거에도 이같은 것을 본 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심리학 용어로 기시감이라고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데자부는 과거 스파이더코에서 출시한 밥 럼 차이니즈 리프 폴더의 연장선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위 사진이 스파이더코의 밥 럼 차이니즈 리프 폴더입니다.

커스텀 나이프 메이커의 제품을 채용한 예가 매우 많으면서도 스파이더코의 제품들은 그 디자이너의 개성을 100퍼센트 살리기보다는 스파이더코의 테두리 안에 묶어 두기를 좋아했는데 비하면 이 폴더는 디자이너의 개성이 거의 100 퍼센트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는 수작입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밥 럼의 커스텀 폴더입니다.

벤치메이드의 기성품보다는 다소 터프한 감이 느껴집니다만 원작과 비교해 보면 벤치메이드의 감각도 꽤 우수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밥 럼은 동양식 디자인을 서양에 소개한 공로가 아주 큰 작가인데 그의 작풍은 크게 탄토형 블레이드와 차이니즈 리프라고 불리우는 배흘림이 깊은 드랍포인트 방식입니다.

이 중에서 당연히 탄토형 블레이드가 더 큰 영향을 미쳤는데 일본도에서 영감을 받아 밥 럼이 서구에 소개하여 택티컬 나이프에서 완섣된 탄토 블레이드가 다시 역수입되어 일본. 한국 등에서 인기를 모으는 것도 재미있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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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Benchmade Dejavoo curse 2009/06/14 22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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